농협은행은 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실버바’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드바보다 값이 저렴한 실버바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실버바는 1㎏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시세에 따라 매일 바뀐다. 이날 기준 실버바 가격은 ㎏당 9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농협은행은 판매하는 골드바 종류를 기존 6종에서 7종으로 늘렸다. 기존에 판매하던 10g, 37.5g, 100g, 187.5g, 375g, 1㎏ 제품에 3.75g(약 1돈) 제품을 추가했다.

금동명 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은 “새로운 실물투자 상품으로 실버바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돼 실버바를 출시하고 골드바 권종도 확대했다”며 “다양한 실물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