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아시아나 예비입찰 참여…항공업에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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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3일 마감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참여 여부와 관련해 "지원서를 낼 예정"이라며 "상세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는 취지를 묻자 그는 "항공업이 유가와 환율 불안 등 구조적인 리스크, 과당 경쟁, 높은 재무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로서 남다른 아이디어로 항공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의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구주 인수대금과 경영권 프리미엄, 6개 자회사 '통매각' 등을 포함한 매각가는 1조5천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KCGI 외에 직간접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의사가 알려진 곳은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 정도다.
/연합뉴스
강성부 KCGI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참여 여부와 관련해 "지원서를 낼 예정"이라며 "상세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는 취지를 묻자 그는 "항공업이 유가와 환율 불안 등 구조적인 리스크, 과당 경쟁, 높은 재무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로서 남다른 아이디어로 항공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의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구주 인수대금과 경영권 프리미엄, 6개 자회사 '통매각' 등을 포함한 매각가는 1조5천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KCGI 외에 직간접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의사가 알려진 곳은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 정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