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열릴 예정이었던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가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해 10월로 개최 시기가 미뤄졌다.

태풍 북상에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 10월로 연기
여수시는 태풍 북상으로 여수도 주말(7~8일)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되자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여수시는 거리에 내걸었던 배너와 현수막을 철거하는 한편, 날짜가 확정되면 보도자료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9월에는 주말에 행사가 많아 10월 중순이나 하순쯤에 축제를 열 계획"이라며 "축제 추진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날짜를 다시 잡겠다"고 밝혔다.

올해 불꽃축제는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를 주제로 타워크레인 불꽃과 동백꽃 모형 불꽃이 새롭게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