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내 사무실·코이카 압수수색 … 조국 지지자들 '정치검찰' 실검 등극시켜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이어
한국언론사망, 보고싶다청문회, 법대로 임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제멋대로 조율
지난달 27일부터 조국 지지자들의 실검전쟁
'보고있다정치검찰'…조국 지지층 오늘자 '실검'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조 후보자 지지층들이 '보고있다정치검찰'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앞서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법대로 임명' 등에 이어 3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보고있다정치검찰'이 오른 것이다.

이날 검찰이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 교수의 사무실과 딸인 조모씨가 봉사활동을 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 압수수색을 함에 따라,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코이카 압수수색 마친 검찰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진보 성향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관련 트윗 등이 올라오고 있으며, 지지자들은 검색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벌인 것은 지난달 27일부터다.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기자간담회 이후 더욱 조 후보자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빠른 임명을 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