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유망기업 7개사 선정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9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지원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은 ICT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ICT 유망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 처음 시행됐고, 올해까지 53개사가 지원받았다.

올해 뽑힌 업체는 신규로 선정된 엔소프트, NX테크놀로지, 유비마이크로, 네모엘텍 4개사와 재선정된 엔코아네트웍스, 경은기전, 노바테크 3개사다.

엔소프트(대표 최대현)는 시스템 개발, 컨설팅, 솔루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토탈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NX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는 에너지 절감과 모니터링을 위한 저비용 고성능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울산을 대표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매출과 고용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다.

유비마이크로(대표 김민준)는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축적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보유한 울산 대표 기술기업으로 평가된다.

네모엘텍(대표 김덕수)은 스마트 산업조명 솔루션 제조기업이다.

IoT 스마트 조명기구, 스마트 그리드 터널 구축 사업 등을 수행 중이며,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현지 시범 설치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4개사는 사업비 3천만원과 울산시장 명의 글로벌 ICT 유망기업 선정패를 받았다.

재선정된 3개사는 선정패와 사업비 1천5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은 대표적인 ICT 기업 지원 사업"이라며 "선정 기업은 경영 활성화 자금 지원은 물론이고 기업 신인도 향상 등 유무형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