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결정 권한을 총리에서 하원으로 바꾸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때문에 4일 표결이 예정된 브렉시트 3개월 연기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말 브렉시트 강행을 주장해 온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날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