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인천 루원시티 최초의 테마형 스트리트몰 ‘루원시티 앨리스빌’과 대단지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린스트라우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루원시티는 다수의 정부 산하기관이 입주를 검토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상권 및 주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들어서는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만여㎡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루원시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마형 스트리트몰이다. 한 가지 테마로 상가 전체의 장식, 구성 등이 기획된다. 우미건설은 이 시설을 쇼핑과 함께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정서진 중앙시장 옆에 있어 전통시장 상권과 결합한 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루원시티 앨리스빌과 전통시장인 정서진 중앙시장은 주요 소비자와 업종 등이 서로 달라 각 상권의 장단점을 공유할 수 있다. 가정중앙시장역을 중심으로 신구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루원시티의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주변 유동인구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형 스트리트몰이다. 도보 3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고 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에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47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41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00실로 구성된다.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은 내년 말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연결된다.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도 연계될 계획이다. 루원시티 공공용지에는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정부 산하기관과 20곳 이상의 민간단체가 입주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 서인천세무서, 인천신용보증재단 등도 루원시티 이전을 논의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청라동 157의 11에서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가정로 390에 있는 청라분양사무실과 서구 청라커낼로 252에 있는 루원시티 분양사무실에서도 분양 상담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