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시티 부천에 17번째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사진=이마트 제공)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 17번째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오는 5일 경기도 부천 옥길동에 문을 여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 17번째 매장을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스타필드 시티 부천 지하 1~2층에 총 1만115㎡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3월 월계점 이후 6개월 만의 새 점포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신규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화장품 샤넬과 키엘,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 의류 브랜드 몽클레어, 샤넬 가방과 광주요 도자기 등을 들였다. 대형 TV 'THE UHD TV 65'도 200대 한정 물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로봇 태권V 로드쇼'를 운영한다. 매장에 높이 3.5m의 대형 태권V 조형물을 전시하고 피규어, 프라모델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 트레이더스 총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7%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기존 신선상품 강점 외에도 65형 '더 UHD TV' 등 키아이템을 토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부천점은 PK피코크,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연계한 쇼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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