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경제 시대의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롯데호텔부산, 해양수산 관련 기업·기관·대학 등 300여 명 참석
한반도 평화경제 구현과 해양수산 신성장 동력 마련 위한 의견수렴 및 정보교류의 장 기대

부산시와 한국경제신문은 5일 오후 2시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해양과 수산 관련 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해양경제 포럼인 ‘2019 부산 해양경제포럼(OCEANOMY FORUM 2019)’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의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해양경제 발전전략 및 국내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기조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의 조선해양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조선해양산업발전협의회 신종계 회장이 기조발표를 한다.

세션1에서는 ‘통일한국의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주제로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좌장으로 허윤수 부산연구원 동북아해양수도 전략연구센터장의 ‘부산의 신북방정책 경제협력강화 방안‘과 박광열 한국해양진흥공사 혁신경영본부장의 ’해운재건의 공생적 산업생태계 구축‘,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의 혁신성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의 스마트시티 부산’이라는 주제로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좌장으로 천석범 에스에이피(SAP)코리아 부사장의 ‘항만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물류기술연구실장의 ‘미래 스마트 항만과 해상물류 발전방향’,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의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선박 개발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를 구현하고, 해양경제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수렴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며,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와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