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통일부가 지원한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돼 명사 초청 특강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는 2학기에 6번의 명사 특강을 마련했다.

전북대, 2학기 명사 특강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
첫 특강은 6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한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전북대 인문사회관 201호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16일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이 '지방의 남북교류와 정당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한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6일 '북한의 국가발전 전략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10월 7일에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개성공단의 의미와 현재 상황을 전한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0월 24일 '북미정세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에는 임형준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이 '북한의 식량난과 대북지원의 방향'을 주제로 북한 상황과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전한다.

안문석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다양한 명사 특강을 통해 통일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 사이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