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옥택연 음주 댄스에 보인 솔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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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직접 밝힌
옥택연 무대 난입 사건의 전말
옥택연 무대 난입 사건의 전말
가수 백지영이 무대에 난입한 옥택연을 보고 화들짝 놀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백지영, 송유빈, 선미, 이석훈은 '나의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출산 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 무대 중 정체불명의 남자가 무대에 난입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한 영화제가 끝난 뒤 열린 파티서 공연을 했다. '내 귀에 캔디'를 부르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모자를 쓰고 무대에 난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데 얼굴을 확인하니 옥택연이었다. 손짓으로 옥택연에게 '술을 마셨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덧붙였다. 음주 상태였던 옥택연은 '내 귀에 캔디' 활동 당시보다 농염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방송할 때 저렇게 좀 하지"란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활동 당시에는 옥택연이 무대를 즐기지 못하고 쑥스러워했었다는 것. 실제 옥택연은 백지영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선배님이었다"면서 가수 선배와의 커플 댄스를 어려워했었다고 한다.
그런 옥택연이 시간이 흐른 뒤 백지영의 무대에 난입해 농염한 댄스를 선보였던 것이다.
옥택연의 무대 난입 영상을 본 안영미는 "(취기 때문인지) 텐션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영은 가장 잊지 못할 무대를 묻는 안영미에게 “정말 기억에 남는 무대는 많은데 정말 강렬하게 남은 무대는 북한 공연”이라고 답했다.
그는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큰 호응을 해 주는 사람도 없지만 조용히 따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불렀는데 클로즈업 된 관객분 눈망울이 떨리는 게 보였다. 지금도 소름 돋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지영은 면치기로 화제가 된 냉면 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평양을 찾아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를 선보인 후 평양 시내 옥류관에서 냉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편하게 밥 먹으러 간 거라 너무 냉면에 심취해서 카메라가 날 찍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먹는 평양냉면과 완전히 다르다. 심심하지 않다. 육수를 꿩으로 내기 때문에 굉장히 담백한데 진하고 면이 쫄깃쫄깃하다. 그날 양념장을 다르게 해서 세 그릇을 먹었다”라고 평양냉면 사랑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백지영, 송유빈, 선미, 이석훈은 '나의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출산 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 무대 중 정체불명의 남자가 무대에 난입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한 영화제가 끝난 뒤 열린 파티서 공연을 했다. '내 귀에 캔디'를 부르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모자를 쓰고 무대에 난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데 얼굴을 확인하니 옥택연이었다. 손짓으로 옥택연에게 '술을 마셨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덧붙였다. 음주 상태였던 옥택연은 '내 귀에 캔디' 활동 당시보다 농염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방송할 때 저렇게 좀 하지"란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활동 당시에는 옥택연이 무대를 즐기지 못하고 쑥스러워했었다는 것. 실제 옥택연은 백지영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선배님이었다"면서 가수 선배와의 커플 댄스를 어려워했었다고 한다.
그런 옥택연이 시간이 흐른 뒤 백지영의 무대에 난입해 농염한 댄스를 선보였던 것이다.
옥택연의 무대 난입 영상을 본 안영미는 "(취기 때문인지) 텐션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영은 가장 잊지 못할 무대를 묻는 안영미에게 “정말 기억에 남는 무대는 많은데 정말 강렬하게 남은 무대는 북한 공연”이라고 답했다.
그는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큰 호응을 해 주는 사람도 없지만 조용히 따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불렀는데 클로즈업 된 관객분 눈망울이 떨리는 게 보였다. 지금도 소름 돋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지영은 면치기로 화제가 된 냉면 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평양을 찾아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를 선보인 후 평양 시내 옥류관에서 냉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편하게 밥 먹으러 간 거라 너무 냉면에 심취해서 카메라가 날 찍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먹는 평양냉면과 완전히 다르다. 심심하지 않다. 육수를 꿩으로 내기 때문에 굉장히 담백한데 진하고 면이 쫄깃쫄깃하다. 그날 양념장을 다르게 해서 세 그릇을 먹었다”라고 평양냉면 사랑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