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기업 간 거래(B2B) 전용 렌털 제품 7종을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B2B 전용 ‘아이스트로 제빙기’는 식품 제조시설과 음식점 등에 적합한 대용량 제품이다. 가정용 얼음정수기와 비교해 제빙 능력이 10배가량 커 하루 최대 150㎏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 회사는 대규모 인력이 상주하는 공간에 적합한 대형 스탠드형 음수기(飮水器) 3종과 대용량 공기청정기 3종도 내놨다.

현대렌탈케어는 높은 가성비를 내세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렌털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B2B 전용 렌털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내년까지 B2B 부문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