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식당' / 사진 = MBC 제공
'신기루 식당' / 사진 = MBC 제공
그룹 'god' 멤버 박준형(50), 탤런트 정유미(35), 그룹 '빅스'의 라비(26)가 MBC TV 예능 파일럿 '신기루 식당'에 출연한다.

MBC는 "박준형, 정유미, 라비가 미슐랭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가 함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신기루 식당'이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기루 식당'은 세계를 방랑하는 미슐랭 출신 조리사와 연예인들이 한국의 낯선 마을, 낯선 음식 재료를 탐험하며 단 하루, 마법같은 식당을 여는 형식이다. 오는 19, 26일 밤 10시5분에 방송한다.

제작진은 "기존의 식당이나 상가건물을 인테리어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신비스러운 장소를 물색해 숲속 마을에 첫 신기루 식당을 세웠다"고 밝혔다.

'신기루 식당'은 8월 25~27일 휴전선에 인접한 강원도 인제에서 촬영했다.

한편, '신기루 식당'에서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미슐랭 조리사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출신 리저우드다. 리저우드는 영국 런던의 레드버리, 나파밸리의 프렌치 론드리 등 세계적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닦았다. 웨사는 한국에 온 지 15년 된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