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일 개소식을 한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 분야 강소기업 3개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시는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19’ 행사가 열리는 5일 엑스코에서 안센(대표 윤종규), 워터엠시스(대표 이영섭), 한결테크닉스(대표 김준영)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기업집적단지 내 2만여㎡ 부지에 총 218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까지 생산 공장을 준공한다.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유치 기업은 총 27개로 늘어나 분양률은 50%로 높아졌다. 멤브레인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을 비롯 지이테크(액체여과기), 미드니(자외선소독시스템), 에이티티(자동측정기), 신정기공(밸브) 등 다섯 곳은 공장을 준공했다. 한국유체기술(유량계)과 케이디(수처리장치) 등 6개사는 공장을 신축 중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