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선임한 방정현 변호사 "구혜선 형사고소 안하는 건 최소한의 배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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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
"구혜선 형사고소 안하는 것은 배려다"
방정현 변호사 '정준영 단톡방 공익신고자'
"구혜선 형사고소 안하는 것은 배려다"
방정현 변호사 '정준영 단톡방 공익신고자'
안재현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왔다. 본인과 관련한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 정준영과 안재현은 2016년부터 보지 못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이 구혜선을 형사고소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는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밝힌 바 있다.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었으나, 남편인 안재현이 권태기를 느껴 이혼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구혜선은 이후로도 여러 차례 SNS에 글을 올려 안재현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음을 폭로했다. 안재현 역시 인스타그램 글을 한 차례 올려 이혼의 귀책 사유는 구혜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결혼 생활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의 폭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4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 대화 2년 치를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하자 구혜선은 같은 날 글을 써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다음은 안재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안재현 씨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입니다.
먼저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 씨의 사과를 대신 전합니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재현 씨는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구혜 선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습니다.(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안재현 씨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입니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안재현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일례로 가수 정준영 씨와의 관계입니다.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입니다. 덧붙여 설명드리면, 이는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계기입니다.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입니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습니다.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 본 지 1년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재현 씨는 이혼 소송을 통해 구혜선 씨와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구혜선 씨에게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합니다.
덧붙여 어제(4일) SNS에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역시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랍니다. 안재현 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닙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심지어 구혜선 씨는 tvN '신혼일기' 방송에서 '전 여친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그 사진은 구혜선 씨가 USB에 보관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합니다. 사진 데이터 기록 분석을 통해 진위여부가 밝혀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안재현 씨는 적어도 정준영 씨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와의 루머에 관하여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므로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5일 오후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왔다. 본인과 관련한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 정준영과 안재현은 2016년부터 보지 못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이 구혜선을 형사고소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는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밝힌 바 있다.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었으나, 남편인 안재현이 권태기를 느껴 이혼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구혜선은 이후로도 여러 차례 SNS에 글을 올려 안재현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음을 폭로했다. 안재현 역시 인스타그램 글을 한 차례 올려 이혼의 귀책 사유는 구혜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결혼 생활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의 폭로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4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 대화 2년 치를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하자 구혜선은 같은 날 글을 써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다음은 안재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안재현 씨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입니다.
먼저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 씨의 사과를 대신 전합니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재현 씨는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구혜 선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습니다.(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안재현 씨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입니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안재현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일례로 가수 정준영 씨와의 관계입니다.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입니다. 덧붙여 설명드리면, 이는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계기입니다.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입니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습니다.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 본 지 1년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재현 씨는 이혼 소송을 통해 구혜선 씨와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구혜선 씨에게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합니다.
덧붙여 어제(4일) SNS에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역시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랍니다. 안재현 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닙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심지어 구혜선 씨는 tvN '신혼일기' 방송에서 '전 여친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그 사진은 구혜선 씨가 USB에 보관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합니다. 사진 데이터 기록 분석을 통해 진위여부가 밝혀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안재현 씨는 적어도 정준영 씨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와의 루머에 관하여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므로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