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개최…태풍 영향에 전국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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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오늘 조국 인사청문회 개최…태풍 영향에 전국 강한 비·바람](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01.12608176.1.jpg)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청문회는 조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놓고 여야간에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각종 의혹에 대해 1차 소명을 한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만큼 인사청문회 이후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어려워 보입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로부터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전화로 거짓 증언을 종용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조 후보 딸의 표창장 논란 이후 최 총장이 조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 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경심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 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한 날 조국 교수를 바꿔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후보가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느냐. 법률고문팀에 물어보니까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정 교수도 산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文대통령, 아세안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간밤 미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고위급 무역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30%와 1.75%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0월 초 워싱턴에서 미국과 무역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충분히 준비한 가운데 10월 초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수출지원 예산, 사상 첫 1조원 이상 편성
◆태풍 영향에 전국 강한 비·바람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늘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은 낮까지, 경상 동해안은 낮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륙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보됐으며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서해 5도는 20∼60㎜,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