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9회 국가통계발전포럼을 열었다.

빅데이터 정부 대응 방향은…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
'데이터 혁명 시대의 통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빅데이터 기술발전, 5세대 이동통신(5G) 도입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달에 따른 국가 통계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데이터 혁명 시대에는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창출돼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며 "통계청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첨단 조사 기법 도입, 공공데이터 공유·활용 확대 등 통계 시스템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는 '빅데이터와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최근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와 이와 관련해 정부·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진 전문 분야 세션은 ▲ 새로운 경제 통계 기법 도입 ▲ 사회통계 생산 방식 진화 ▲ 데이터 연계·융합 서비스 ▲ 데이터 혁명시대에 대비한 국가통계 과제 등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