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양대 총장 통화 두고 치열한 공방…장제원 "두 번 통화"·조국 "전혀 사실 아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장제원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두 번 통화"
    조국 "전혀 사실 아니다"
    장제원, 조국, 여상규 /사진=최혁 기자
    장제원, 조국, 여상규 /사진=최혁 기자
    6일 오전 10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조 후보자를 향해 "총장과의 전화에서 부인이 흥분해서 잠시 입장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전화를 두 번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전화를 끊고, 5분 후에 후보자 부인의 전화기로 전화를 해서 오전 중에 부탁한 걸 해달라했다더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총장과 그 짧은 통화를 한 번 했을 뿐이다"라면서 부인이 두 차례 전화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장 의원은 "부인이 오늘 증인으로 출석을 못 하게 되면 잘 이야기하고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니냐. 무책임 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재차 "타인의 전화 건 뭐든 나는 두 번 통화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도 여상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동양대 총장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조 후보자에게 "왜 위임을 부인하는 총장에게 위임을 했다고 말해달라는 부탁을 왜 했느냐. 나중에 증언을 설 경우에 위증 교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 부탁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계속해 여 위원장은 "특히 후보자가 통화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통화하는 것 자체가 압력으로 비춰지지 않겠느냐. 처가 통화하는 말미에 했다고 하더라도 하면 안 된다. 처 이야기를 되풀이 하면서 '억울해 한다', '사실 조사를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건데 그 자체도 부탁일뿐더러 후보자가 말할 내용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조 후보자는 "통화 내용을 듣게 됐는데 내 배우자가 상당히 놀라고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놀라고 두려워했다. 그래서 안정시키면서 '이런 취지다'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 위원장은 "그런 게 부탁이자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 실제로 최성해 총장이 그렇게 이야기한다. 학자적 양심으로 허위 사실의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조국 "최성해 총장과 2차례 통화…전혀 사실 아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후보자와 2차례 통화해 거짓 증언을 종용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최 총장은 이날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

    2. 2

      "디지털 포렌식 자료다"…조국 청문회 '갑론을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검찰과 자유한국당의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제법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논문 초고...

    3. 3

      김종민 의원 "솔직히 고대생이 동양대 표창장이 왜 필요한가" 발언 논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딸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솔직히 고려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 동양대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