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이 잇따라 친환경 관련 상을 받았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미국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는 ‘그린 파워 리더십 어워드(GPLA)’를 수상했다. GPLA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확대에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기업·단체 등에 매년 한 차례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전년보다 56% 늘어난 12억㎾h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한국 화성사업장은 이날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