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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 올림픽'으로 발전 가능성 확인한 충주 무예마스터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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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예의 성지' 충북 이미지 각인…'스포츠 외교 장' 역할도

    6일 막을 내린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각국의 전통 무예가 최고의 스포츠로 계승·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예 올림픽'으로 발전 가능성 확인한 충주 무예마스터십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종합대회로 전 세계 무예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무예의 성지' 충북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스테판 폭스 GAISF 부회장은 "이 대회는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로 발전할 충분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계속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코 카펠레티 국제유도연맹 카타위원회 회장도 "올림픽만큼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선수들의 기술 수준이 매우 환상적이었고, 대회 운영 또한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양대 세계 스포츠 기구로 꼽히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 후원한 세계 유일의 무예대회다.

    모든 경기는 국제연맹(IF)에서 주관하고 공식 규정을 적용했다.

    IF를 통해 선발된 선수가 참여하면서 대회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

    20개 종목에 3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8위 안에 들거나 최근 3년간 세계 대회 및 대륙별 대회에서 메달을 딴 우수선수 369명이 출전했다.

    '무예 올림픽'으로 발전 가능성 확인한 충주 무예마스터십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대회, 아시안게임 등 중요 대회에서만 적용하던 선수 개인별 랭킹포인트가 이번 대회에도 부여(태권도, 주짓수, 무에타이, 삼보 등 10개 종목)되며 우수선수 참여가 대폭 늘었다.

    유도·크라쉬·기사 종목의 경우 세계선수권대회가 무예마스터십과 동시에 개최됐다.

    크라쉬의 경우 39개국 344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이 종목에선 한국이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강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가장 주목받았던 태권도(시범종목) 겨루기 혼성 단체전에서는 이란팀이 우승을 거뒀다.

    경기 외적인 측면에서 국제스포츠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 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대회 기간 중 세계 최고 권위의 무예·스포츠 기구들과 무예 관련 국제학술대회, WMC 총회, 무예 리더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과 라파엘 키울리 GAISF 회장을 비롯해 IOC 위원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경기국장, 국제연맹과 국제기구 주요 관계자 등 전 세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스포츠 외교 무대가 됐다.

    '무예 올림픽'으로 발전 가능성 확인한 충주 무예마스터십
    이시종(충북지사)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은 "무예마스터십이 종교·인종·국가를 초월한 지구촌의 대축제로 영원히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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