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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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결 교량의 차량 통행이 7일 오전 11시부터 통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교량 근처에도 강풍이 몰아침에 따라 오전 10시 보행자 통행 통제에 이어 11시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순간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게 인천경제청 측의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일단 이날 오후 9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통행 제한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잠진∼무의 연도교는 길이 1.6km, 폭 8∼12m 규모 교량으로 지난 4월 개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