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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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충청남도 보령에서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오전 10시 30분께 보령시 남포면에서는 최모(75) 할머니가 강풍에 날아가 숨졌다. 트랙터 보관창고가 강풍에 날아가는 것을 막으려다 함께 날아간 것으로 충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비슷한 시각 보령시 성주면에서는 철골 주모물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김모(67)씨 집을 덮쳤다. 사고로 김 씨 부부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