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자 달라도 LED TV"…LG, 삼성 QLED '저격' 광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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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바로 알기'…"75초 분량은 처음"
LG전자가 삼성전자 QLED TV를 '저격'하는 듯한 광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7일 광고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바로 알기'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 TV사업운영센터장인 박형세 부사장이 현지간담회를 통해 삼성의 QLED 8K TV를 두고는 "해상도 기준으로는 8K가 아니다", "비싼 8K TV를 사는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것"이라며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한 것에 때맞춘 행보다.
광고는 발광다이오드(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교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ED TV에는 백라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블랙 표현이 정확하지 않거나 컬러가 과장될 수 있고 얇아지기도 어렵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광고 중간에는 LED TV의 앞글자가 'A, B, F, U, Q, K, S, T' 등으로 교체되는 장면과 함께 "앞글자가 다른 LED TV도 백라이트가 필요한 LED TV"라는 멘트가 나온다.
이어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나는 건 OLED TV뿐"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영상은 LED TV의 앞글자가 'Q'가 된 상태에서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무는데, 삼성전자 QLED TV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LED TV와의 기술 격차와 올레드 TV의 기술우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60초 분량의 기존 광고와 달리 75초 분량으로 길게 제작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3.85㎜ 두께의 월페이퍼(벽지) 'LG 시그니처 올레드 W', 하반기 출시를 앞둔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등도 영상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LG전자는 7일 광고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바로 알기'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 TV사업운영센터장인 박형세 부사장이 현지간담회를 통해 삼성의 QLED 8K TV를 두고는 "해상도 기준으로는 8K가 아니다", "비싼 8K TV를 사는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것"이라며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한 것에 때맞춘 행보다.
광고는 발광다이오드(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교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ED TV에는 백라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블랙 표현이 정확하지 않거나 컬러가 과장될 수 있고 얇아지기도 어렵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광고 중간에는 LED TV의 앞글자가 'A, B, F, U, Q, K, S, T' 등으로 교체되는 장면과 함께 "앞글자가 다른 LED TV도 백라이트가 필요한 LED TV"라는 멘트가 나온다.
이어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나는 건 OLED TV뿐"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영상은 LED TV의 앞글자가 'Q'가 된 상태에서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무는데, 삼성전자 QLED TV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LED TV와의 기술 격차와 올레드 TV의 기술우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60초 분량의 기존 광고와 달리 75초 분량으로 길게 제작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3.85㎜ 두께의 월페이퍼(벽지) 'LG 시그니처 올레드 W', 하반기 출시를 앞둔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등도 영상에 포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