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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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6)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우승했다.
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앞서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200만엔(약 2억4000만원)이다.
시즌 상금 4000만엔을 돌파(4045만5333엔)한 박상현은 상금 순위 5위권으로 뛰었다.
올해 JGTO에서는 12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 나왔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박상현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이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 이시카와 료(일본)는 11언더파 273타로 단독 5위에 각각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앞서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200만엔(약 2억4000만원)이다.
시즌 상금 4000만엔을 돌파(4045만5333엔)한 박상현은 상금 순위 5위권으로 뛰었다.
올해 JGTO에서는 12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 나왔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박상현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이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 이시카와 료(일본)는 11언더파 273타로 단독 5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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