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대체투자 분야 국내 벤처캐피털(VC)펀드의 루키리그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우수 운용인력을 보유한 신생 운용사를 통해 위탁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노란우산공제의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20개 이상의 운용사가 지원했다. 이 중 우수 운용사 네 곳을 선정, 200억원 규모 자금을 위탁한다. 지난달 KB인베스트먼트 등 VC펀드 일반리그 운용사 네 곳을 선정해 520억원을 약정했다. 이번 루키리그 선정이 마무리되면 중기중앙회는 올해만 720억원을 VC펀드에 투자하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