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형편에도 '마음은 부자'…추석앞두고 아름다운 기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넉넉하지 못한 사정
에도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사는 박종용(64)씨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우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 10㎏ 쌀 120포를 전달했다.
박씨의 선행은 2008년부터 무려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씨는 대추리에서 살아오다가 주한 미군기지 이전으로 고향을 잃었다.
이주단지에서 생활하면서 줄곧 관공서에서 공공근로로 청사 관리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매년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왔다.
박씨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시 공도읍에 사는 이경모(80)씨도 9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짜리 쌀 30포를 기탁했다.
이씨는 고령에도 조경 일을 하며 조금씩 모은 돈으로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 선행을 했다.
이씨는 "이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또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며 "주변에 사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에도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사는 박종용(64)씨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우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 10㎏ 쌀 120포를 전달했다.
박씨의 선행은 2008년부터 무려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씨는 대추리에서 살아오다가 주한 미군기지 이전으로 고향을 잃었다.
이주단지에서 생활하면서 줄곧 관공서에서 공공근로로 청사 관리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매년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왔다.
박씨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성시 공도읍에 사는 이경모(80)씨도 9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짜리 쌀 30포를 기탁했다.
이씨는 고령에도 조경 일을 하며 조금씩 모은 돈으로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 선행을 했다.
이씨는 "이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또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며 "주변에 사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