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혹 특검요청"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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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 수가 9일 2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8일 게시된 것으로, 한 달 안에 20만명 이상이 동의의 뜻을 밝힌 만큼 청와대는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9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이 청원에는 27만 4114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나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논란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특검을 설치해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어떤 의혹인지는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여권 일부 의원들이 제기해 온 딸의 대학입학 관련 의혹 등을 지칭한 게시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사한다면, 나 원내대표 딸의 대학 특혜 입학과 관련된 의혹도 많았으니 이번 기회에 같이 검증하자"고 언급한 바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청원은 지난달 28일 게시된 것으로, 한 달 안에 20만명 이상이 동의의 뜻을 밝힌 만큼 청와대는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9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이 청원에는 27만 4114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나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논란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특검을 설치해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어떤 의혹인지는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여권 일부 의원들이 제기해 온 딸의 대학입학 관련 의혹 등을 지칭한 게시물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사한다면, 나 원내대표 딸의 대학 특혜 입학과 관련된 의혹도 많았으니 이번 기회에 같이 검증하자"고 언급한 바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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