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이 부순 자동차만 4070대…피해액 6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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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1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파손 피해는 4070건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은 69억48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낙하물 피해는 평소에는 거의 접수되지 않는 피해"라며 "침수 피해가 컸던 통상의 태풍과 달리 이번엔 바람이 워낙 거세 그 피해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