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고위관계자 "시진핑 방한 계속 논의 중…올해 목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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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국경절 전후 방중 가능성 주시…아직 알 수 없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이 올해 안에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논의 중이라고 외교 고위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시 주석의 올해 방한 가능성에 관해 묻자 "날짜를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어쨌든 올해 안에 (한국에) 오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의 내부 통제가 심하다"며 "최근에는 대규모 행사도 별로 없고, 우리 것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12월 개최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각국의 일정을 맞추는 게 문제"라며 "한일 갈등에도 우리의 입장은 한중일 정상회담까지 무산시킬 필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북과 관련해 올해 국경절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일단 건국 70주년 행사는 국내 행사로 알고 있다"며 "국내 행사에 오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경절 이후 김 위원장이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짐작 수준일 뿐 알 수 없다"며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고위관계자는 시 주석의 올해 방한 가능성에 관해 묻자 "날짜를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어쨌든 올해 안에 (한국에) 오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의 내부 통제가 심하다"며 "최근에는 대규모 행사도 별로 없고, 우리 것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12월 개최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각국의 일정을 맞추는 게 문제"라며 "한일 갈등에도 우리의 입장은 한중일 정상회담까지 무산시킬 필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북과 관련해 올해 국경절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일단 건국 70주년 행사는 국내 행사로 알고 있다"며 "국내 행사에 오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경절 이후 김 위원장이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짐작 수준일 뿐 알 수 없다"며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