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착공, 한양대 에리카~서울 여의도까지 25분이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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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안산·광명·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권에 교통혁명을 불러올 신안산선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만에 주파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주)이 총사업비 3조3465억원을 투자해 민자로 건설하는 이 사업은 2024년 개통 목표다. 신안산선 사업은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총 연장 44.7㎞의 지하 철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하 40m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방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대 시속 110㎞로 운행되도록 설계됐다.
시는 신안산선이 건설되면 단기적으로는 수도권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X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의 근간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 한양대~여의도(100분→25분) 이동시간도 기존대비 75%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넥스트레인㈜의 신안산선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7만3000여명이 신안산선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3만8000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건설기간 중 약 5만8000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은 “역사에 남을 만한 자랑스런 유산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무재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98년 정부가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첫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21년간 지역사회의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 지난해 12월 넥스트레인(주)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이날 착공식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신안산선 건설문제가 장기간 지역사회 현안이 돼 온 만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10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도지사, 안산·시흥·광명 시장 등 관련 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주)이 총사업비 3조3465억원을 투자해 민자로 건설하는 이 사업은 2024년 개통 목표다. 신안산선 사업은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총 연장 44.7㎞의 지하 철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하 40m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방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대 시속 110㎞로 운행되도록 설계됐다.
시는 신안산선이 건설되면 단기적으로는 수도권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X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의 근간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 한양대~여의도(100분→25분) 이동시간도 기존대비 75%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넥스트레인㈜의 신안산선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7만3000여명이 신안산선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3만8000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건설기간 중 약 5만8000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은 “역사에 남을 만한 자랑스런 유산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무재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98년 정부가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첫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21년간 지역사회의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 지난해 12월 넥스트레인(주)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이날 착공식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신안산선 건설문제가 장기간 지역사회 현안이 돼 온 만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10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도지사, 안산·시흥·광명 시장 등 관련 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