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맨션 "올해 안에 사업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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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석면조사업체 선정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들어갔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신청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10일 석면조사업체를 선정한다. 이달 중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도 확정키로 하는 등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헌 조합장은 “이르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하고 내년 5월까지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건축심의안에 맞춰 향후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조건부로 통과한 서울시 건축심의 보완작업도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된다. 심의안에 따르면 현재 23개 동, 총 660가구는 지하 3층, 지상 35층, 총 1457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강맨션은 전통적 부촌인 동부이촌동 한강변 노른자위에 있는 데다 용적률도 낮다. 1971년 3월 입주를 시작해 내년이면 50년차가 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신청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10일 석면조사업체를 선정한다. 이달 중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환경영향평가업체도 확정키로 하는 등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동헌 조합장은 “이르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하고 내년 5월까지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건축심의안에 맞춰 향후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조건부로 통과한 서울시 건축심의 보완작업도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된다. 심의안에 따르면 현재 23개 동, 총 660가구는 지하 3층, 지상 35층, 총 1457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강맨션은 전통적 부촌인 동부이촌동 한강변 노른자위에 있는 데다 용적률도 낮다. 1971년 3월 입주를 시작해 내년이면 50년차가 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