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서형준 삼성전자 마스터와 이기철 익성산업 공장장을 9일 선정했다.

대기업 수상자인 서 마스터는 ‘무풍 에어컨’을 개발한 주역이다. 체감하기 힘든 작은 바람을 다수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내보내는 기술로 기존 에어컨보다 빠른 냉방이 가능한 무풍 에어컨을 만들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 공장장은 차량용 방음재 생산기술을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