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러 중앙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최악의 경우 0.8%"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준금리도 연 7%로 추가 인하…"2014년 이후 최저 수준"

    러시아 중앙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최악의 경우 1%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중앙은행이 지난 6일 기준금리 추가 인하 조치를 취하면서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 관측을 통해 알려졌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올해 초부터 나타나고 있는 경제 활동성 둔화를 고려해 자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1.0~1.5%에서 0.8~1.3%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세계 경제 둔화 환경에서 러시아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줄고, 정부의 투자 지출을 포함한 투자 적극성이 약화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 제재와 유가 폭락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가 어려운 러시아 경제에 추가적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지난달 말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6%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경제 침체 국면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6일 기준금리를 연 7%로 0.25% 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지난 6월 중순과 7월 하순 기준금리를 각각 7.5%, 7.2%로 0.25% 포인트씩 잇따라 인하한 데 뒤이은 연속 세 번째 인하 조치였다.

    연 7%는 지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러시아 경제 성장 속도가 여전히 중앙은행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고, 세계 경제 둔화 위험도 커졌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은행은 동시에 올해 인플레율 예상치를 기존 4.2~4.7%에서 4~4.5%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예상 인플레율 조정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6.75%까지 한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러 중앙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최악의 경우 0.8%"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집 앞 식당 악취에 머리 빠졌다"…탈모 사진 공개에 논란 확산

      대만에서 한 주민이 인근 식당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 영문판 포커스 타이완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중산구에 거주하는 ...

    2. 2

      트럼프 고문 “메타 등에 데이터센터 비용 내부화 강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해 전력·수도 등 유틸리티 비용을 기업이 직접 부담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확산...

    3. 3

      "최민정이 왜 중국인이냐"…캐나다 방송 잇단 실수에 '분통'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중계한 캐나다 방송사가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구경민 등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오류를 빚...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