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이라고 해주면 안되느냐고 묻더라"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추석 특집 '트로트에 추석을 싣고'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명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최영완은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시집살이는 없었는데 그래도 시댁이라는 게 주는 위압감이 있어서 명절이 다가오면 몸이 아픈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번 명절 때 촬영이 생겼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처음엔 촬영 때문에 시댁에 못 가는게 마음이 불편했는데, 갈수록 너무 좋더라. 이제는 명절에 촬영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들은 손남목은 "이렇게 야비한 아내다. 이후에 아내가 자꾸 촬영이라고 해주면 안 되느냐라고 묻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권용운은 "처음부터 분가해서 살아서 힘들다고 하는 것, 3년 간 시댁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해 원성을 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