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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의 위장술…'선발 포메이션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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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의 위장술…'선발 포메이션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다른 팀들은 선발 포메이션을 알리지 않는다.

    우리도 그럴 이유가 없다.

    "
    앞으로는 A매치에 나서는 벤투호의 선발 포메이션 정보를 킥오프 때나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앞두고 베스트 11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의 포지션을 알려주는 포메이션 정보까지 제공했던 전례와 다르게 11명의 이름만 공개했다.

    다만 벤투 감독은 포백(4-back)을 쓴다는 정보만 알려줬고, 최전방과 미드필더의 포메이션 정보는 함구했다.

    이에 대해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4-4-2 전술을 기본으로 베스트 11을 짰다.

    다만 상대의 전술에 따라 경기 직전에 포메이션을 바꿀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남겼다"고 귀띔했다.

    발표된 베스트 11의 명단만 보면 손흥민(토트넘)-황의조(보르도)의 투톱 스트라이커에 중원을 다이아몬드형으로 배치하는 4-1-3-2 전술이 예상됐다.

    하지만 킥오프 직전 그라운드 훈련에서는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과 나상호(FC도쿄)를 좌우 날개로 배치하는 4-3-3 전술로 마지막 호흡을 맞췄다.

    황인범(밴쿠버)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하는 첫 경기라서 예민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른 나라들은 선발 포메이션을 발표하지 않는데 우리만 미리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벤투 감독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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