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지면 서운하지 않냐"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꿈꾸던 호텔 디너쇼가 진행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 신청자들을 위한 칠순잔치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송가인과 평소 절친한 동료 가수 홍자도 방문했다.
그는 '잃어버린 30년'을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이후 홍자는 "칠순잔치를 한다고 해서 왔다. 제가 빠지면 서운하지 않냐"며 "한달음에 달려왔다.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나아가 홍자는 "여러분이 혹시나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곡을 들고 왔다"면서 '봄날은 간다'까지 선보였다.
한편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시청자들의 사연, 신청곡을 받아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