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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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섬유공장에서 불이 발생했지만, 2시간 만에 진화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25분 쯤 경북 구미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공장과 기숙사 창고 등 3개동이 탔지만, 외국인 근로자 5명은 빠르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공장과 기숙사 등이 타며 외국인 근로자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오후 8시 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불은 공장 6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태우고 다음 날 0시 36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구미소방서 제공 >사진=연합뉴스
12일 오후 8시 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불은 공장 6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태우고 다음 날 0시 36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구미소방서 제공 >사진=연합뉴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인력 90여명은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발생한 짙은 연기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6개 동 중 기숙사와 창고, 공장 등 3개 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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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