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중 관세조치로 2020년 세계 GDP 0.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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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예측은 미·중 무역전쟁이 내년도 글로벌 GDP의 0.5%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봤던 IMF의 올해 초 예측보다 더 부정적인 전망이다.
라이스 대변인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기업 신뢰도와 투자, 교역을 약화하는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활동이 억눌려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영향이 이제 감지되고 있다면서 "무역전쟁은 위협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역동성을 짓누르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내달 IMF의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IMF는 지난 9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지난 한 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10배나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