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한 부직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6분께 경기도 김포 하성면의 한 부직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새했다. 불은 1시간12분만인 낮 1시18분쯤 진압됐다.

소방은 화재 발생 이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5명과 소방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이날 낮 1시10분 초기진화에 성공한 소방은 8분 뒤인 낮 1시18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2개동(1095㎡)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