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실전대회서 트리플 악셀 랜딩 성공…완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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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점수(GOE)는 깎였지만,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트리플 악셀을 수행해 기대감을 높였다.
착지가 살짝 부족하다는 판정에 따라 GOE가 1.12점 깎였지만, 완성도 면에서 괄목할 만한 모습이었다.
그는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한 뒤 플라잉 싯 스핀(레벨 3)으로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
유영은 기술점수(TES) 40.67점, 예술점수(PCS) 29.80점을 합해 70.47점으로 러시아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73.6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유영은 지난해 7월 2018-2019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다.
유영은 15일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65.65점으로 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