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한국교통대 중소기업기술지원단과 기술협력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산학협동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성태 코스모신소재 기능성필름연구소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은 기능성 코팅제들이 수출규제로 인해 개발과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전에 재고를 확보하고 대체원료를 개발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대일 의존도 축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967년에 설립한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 필름을 생산한다. 광학렌즈 제조용 등에 사용되는 이형필름, 점착필름 등을 포함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