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올-뉴 익스플로러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포드코리아는 전 세대 대비 차체가 낮아지고 축간거리가 길어져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지능형 사륜구동과 7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형관리시스템(TMS)으로 험로 주행성능도 강화했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플러스, 무선 충전 패드, 12개 스피커를 갖춘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됐다.
차량은 오는 11월 초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 이후 두 번째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 출시국이다. 가격은 2.3L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경쟁 차종인 모하비 더 마스터,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비해 높은 가격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내달 31일까지 올-뉴 익스플로러를 계약한 고객들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사전 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와이 4박5일 가족 여행권(1명), 툴레 루프박스 모션 XT(1명), 툴레 여행용 캐리어 서브테라 75L(50명) 등을 제공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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