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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12사단 장병들 위험 처한 시민 잇따라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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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12사단 장병들 위험 처한 시민 잇따라 구해
    육군 12사단 소속 장병들이 위험에 빠진 시민을 잇따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김영신대대 소속 김문주 소위와 박종석·이동헌 일병은 부대 보수공사 중 울타리 너머로 "살려달라"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조난자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풀숲에 쓰러져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119 구급대에 신고한 뒤 안전하게 인계했다.

    평소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노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밭농사를 하던 중 미끄러져 험한 산길에 고립된 채 4시간여 동안 방치됐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인제소방서 구급대원은 "자칫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신속한 신고와 응급조치로 환자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군 12사단 장병들 위험 처한 시민 잇따라 구해
    앞서 같은 달 4일 조영환대대에서 근무하는 유지성 중사는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양양군 지경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샤워실에서 쓰러져있는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유 중사는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키는 남성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수차례 실시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가 도착하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환자의 최초 상태 등 정확한 상황을 전달했다.

    다행히 남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회복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 중사의 선행은 해수욕장을 관리하던 이장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

    유 중사는 "평소에 응급처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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