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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伊 새정부, 난민 하선 이어 분산 수용도 수락…정책 변화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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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바이킹 난민 82명 중 24명 받기로…독일·프랑스 등도 수용

    伊 새정부, 난민 하선 이어 분산 수용도 수락…정책 변화 현실로
    이탈리아 정부가 국제구호단체가 구조한 난민 일부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16일(현지시간) 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프랑스 해상구호단체 SOS 메디테라네와 국경없는의사회(MSF)가 공동 운영하는 난민 구조선 '오션 바이킹'에 승선해있던 난민 82명 가운데 24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외에 독일과 프랑스가 마찬가지로 24명을 데려갈 계획이고 포르투갈에는 8명, 룩셈부르크에는 2명이 각각 배분됐다.

    노르웨이 선적인 오션 바이킹은 이달 8∼9일 리비아 연안에서 두차례에 걸쳐 난민 84명을 구조한 뒤 지중해 해상에서 머물다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 14일 난민이 하선할 수 있도록 항구를 제공하기로 허가함에 따라 엿새 간의 '떠돌이 생활'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민간 구조선에 탄 난민의 하선을 허가한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오성운동과 민주당 간의 새 연립정부가 들어선 뒤 일어난 큰 변화다.

    새 연정은 정책 공약을 통해 지난 정부의 강경 난민 정책을 유연하게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작년 6월 출범해 1년 2개월간 이어진 오성운동과 극우 정당 동맹의 지난 연정에선 난민 구조선 입항을 원천 금지한 것은 물론 유럽연합(EU)의 난민 수용 요구도 거의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지난 연정에서 강경 난민 정책을 주도한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는 새 정부가 난민의 하선을 허용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지난 정부의 난민 정책을 폐기하려면 국민 투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살비니는 난민구조선이 정부 허가 없이 이탈리아 영해로 들어올 경우 최대 100만유로(약 13억6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선박을 몰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반(反)난민법' 입법을 주도한 인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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