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최현호, 아내 홍레나 행동 때문에 서글펐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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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 "아내가 문만 쓸쩍 열고 신발 빨아 달라고 해"
최현호와 홍레나/사진=TV조선
전 핸드볼 선수 최현호가 아내 홍레나 때문에 서글펐던 순간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는 '내 남편은 시한폭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최현호와 홍레나/사진=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01.20515542.1.jpg)
이날 최현호는 "레나 행동 때문에 서글펐다. 요즘 저희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모래 놀이를 많이 하다 보니 신발이 지저분하다. 엄마들이 세탁을 해서 보내야 하는데 신발이 더러웠는데도 내버려두더라. 이야기를 하면 싸움이 될 거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3cm짜리가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서 빨래를 했다. 아내가 문을 열어보더니 닫더라. 2~3분 정도 지나고 문이 살짝 열렸다. 문만 열리면서 뭐가 슬쩍 들어오는데 본인 신발을 넣으면서 '하얀 신발이니까 깨끗하게 씻어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홍레나는 "집 앞 세탁소에서 3000원이면 빨래를 할 수 있다. 빨래방에 맡기려고 했다. 짠돌이가 그거 3000원 뭐 하냐고 세탁비 아끼려고 자기가 한 거다"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