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한국의 WTO 일본 제소에 "절차에 따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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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0일간 협의기간 거친 후 패널 설치 요구할 수 있어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에 맞선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에 관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17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전날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이 한국의 WTO 제소에 관한 의견을 묻자 "WTO의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대응하고 싶다"고 답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WTO는 반도체 재료 등 3가지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 부당하다며 한국이 일본을 제소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발표했다.
제소 일자는 9월 11일로 기록됐으며 한일 양국에 의한 협의 기간이 60일 주어진다.
이 기간에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 정부는 제삼자에 의한 분쟁 해결을 위해 통상전문가로 이뤄진 분쟁 처리위원회(패널)를 설치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연합뉴스
17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전날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들이 한국의 WTO 제소에 관한 의견을 묻자 "WTO의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대응하고 싶다"고 답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WTO는 반도체 재료 등 3가지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 부당하다며 한국이 일본을 제소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발표했다.
제소 일자는 9월 11일로 기록됐으며 한일 양국에 의한 협의 기간이 60일 주어진다.
이 기간에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 정부는 제삼자에 의한 분쟁 해결을 위해 통상전문가로 이뤄진 분쟁 처리위원회(패널)를 설치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