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군의날 기념식 대구 공군기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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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다음 달 1일 대구 공군 기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군의 날 행사가 공군 기지에서 열리는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다. 2017년 행사는 경기 평택의 해군 2 함대에서 개최됐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스(특수비행팀) 축하비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차세대 전략 스텔스 전투기인 F-35A와 공군의 현 주력 전투기인 F-15K,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 해군 작전헬기 등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 반경이 1000㎞가 넘는 F-35A는 올해 10여 대가 전력화되고, 2021년까지 총 40여 대가 배치된다.
국방부는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시민, 보훈단체, 예비역 등 23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 등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 영상 상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스(특수비행팀) 축하비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차세대 전략 스텔스 전투기인 F-35A와 공군의 현 주력 전투기인 F-15K,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 해군 작전헬기 등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 반경이 1000㎞가 넘는 F-35A는 올해 10여 대가 전력화되고, 2021년까지 총 40여 대가 배치된다.
국방부는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시민, 보훈단체, 예비역 등 23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 등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