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지제역 걸어서 5분'…'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오는 20일 모델하우스 열어
포스코건설이 평택 지제세교지구에 짓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가 오는 20일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제역(1호선‧SRT)과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 595 일대에 들어선다. 전용 64~115㎡ 총 19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4㎡ 523가구 △84㎡ 1164가구 △115㎡ 312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위주로 구성했다. 이 단지의 시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관계자는 “향후 2021년 수원발 KTX가 개통되고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교통호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제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BRT, M버스(광역급행버스) 등도 정비돼 수도권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45번, 1번 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쉬우며 향후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평택~오송 복복선화(예타면제)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평택점)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제 세교지구 부지조성 완공 시 지제역세권 중심상권(예정)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km 내에 평택시청, 수원지방법원, 평택교육지원청 등 중심행정타운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는 공원도 계획돼 있어 쾌적한 삶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비전동과 소사벌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삼성전자도 가까워 역세권·학세권·몰세권은 물론 삼세권(삼성전자 배후주거지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에 포스코건설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가구 판상형의 남향 위주로 들어선다. 맞통풍에 유리한 4~4.5배이,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이다.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멀티룸,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경로당, 멀티코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기간 제한이 없고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고덕신도시가 3년 이상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있는 반면,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지제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2년 5월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