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올 들어 44개 기업으로부터 투자금 2조5544억원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3대 신산업 육성 정책 기조에 맞춰 비메모리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형 자동차 관련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유치 홍보책자 5000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수도권 기업 유치활동을 펼쳤다.

기업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투자환경 인프라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와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올린 성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