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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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0.06%) 오른 2,063.5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10%) 오른 2,064.42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58.52까지 떨어지는 등 상승과 하락세를 오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3억원, 외국인은 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점, 국제유가가 안정을 되찾아가는 점 등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NAVER(1.94%), 셀트리온(1.75%), SK하이닉스(1.01%), 삼성전자(0.64%),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등이 올랐다.

신한지주(-1.29%), POSCO(-1.05%), 현대모비스(-0.81%), LG화학(-0.4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19%), 의약품(0.95%), 서비스(0.70%), 전기·전자(0.55%) 등이 강세였고 건설(-1.27%), 화학(-0.81%), 기계(-0.80%), 철강·금속(-0.76%)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51%) 오른 647.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31%) 오른 646.25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9억원, 외국인은 1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4.18%), CJ ENM(2.69%), 케이엠더블유(1.39%), 헬릭스미스(0.72%), 휴젤(0.63%), 에이치엘비(0.63%), 셀트리온헬스케어(0.58%), 펄어비스(0.57%), SK머티리얼즈(0.12%), 메디톡스(0.11%)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올랐다.

/연합뉴스